인천한담(仁川閑談)

  • 홈
  • 태그
  • 방명록

전체 글 629

寫中之米+羔 사중지고

전체의 주제는 미소였다. 입을 벌리지 않은 채 빙긋 웃는 모습이지만, 한 단어로 정의하기엔 이해심의 발목을 잡는 그 무언가가 올가미처럼 걸쳐져 있었다. 정지돼 있는 피사체 이전과 그 이후를 짐작할 수 있는 형질의 부재가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호사스러움 한 조각쯤으..

인천칼럼 2016.02.10

설

설은 우리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추석이라 일컫는 팔월 한가위와 더불어 한반도의 달력을 흥겨움에 젖게 만드는 대표적인 축제인 것이다. 보름 마다 계산하여 제정한 24절기와 그 시기에 맞춰 여러 의미를 두었던 각종 명절들은 선조들에겐 삶 그 자체이기도 했다. 일..

주간 워싱턴 코리안 위클리 칼럼 2016.02.06

겨울, 그 깊은 봄

늙은 아파트 주차장에 질서 정연하게 주차돼 있던 차들은, 언제 새끼를 치고 또 쳤는지 바깥 도로까지 두세 겹의 민머리를 맞세우고 있었다. 다른 날 같으면 무심했을 모습들이 오늘따라 유독 불편해 보였다. 억지로 시동을 걸어 예열을 마친 스쿠터를 끌고 겨우 정지선에 섰다가, 출발신..

인천칼럼 2016.01.28
이전
1 ··· 3 4 5 6 7 8 9 ··· 210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인천한담(仁川閑談)

  • 분류 전체보기 (629)
    • 주간 워싱턴 코리안 위클리 칼럼 (14)
    • 짬뽕 (0)
    • 閑談 (91)
    • 터진개 떡방 (15)
    • 詩로 쓴 인천(내 살) (1)
    • 집필자료 (2)
    • 인천칼럼 (98)
    • 舌 .썰. 說 (36)
    • 숨어사는 외톨박이 (25)
    • 유목일기 (5)
    • 도시유목(都市遊牧) (45)
    • 숨은 돌 (9)
    • 숨어 있는 집 (22)
    • 밤의 대화 (198)
    • 詩로 쓴 仁川(남의 살) (22)
    • 강의자료 (10)

Tag

답동성당, 인천일보, 인천일보칼럼, 월미도, 인천칼럼, 경기일보칼럼, 인천항 시편, 신포동, 인천한담, 이종복,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