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담(仁川閑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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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로 쓴 인천(내 살) 1

1~15

1. 그녀가 풍선을 불고 있다 오줌, 똥 가래침으로 기록되는 신포주점 뒷골목에서 그녀가 풍선을 불고 있다. 독쟁이 고개 거북시장 고가 다리 밑, 사나운 바닷바람도 허리띠 풀고 쉬어 간다는 선린동 청관 구석진 옥탑 방에서 그녀가 풍선을 팔았다는 것을 누군가 귀띔했다.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는 ..

詩로 쓴 인천(내 살) 20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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