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아주 작고 어린, 어쩌면
내 이웃의 이웃의 먼 아들 쯤이었을
비쩍 마르고 주린 모습의
그 아이가,
3M 로고가 박혀 있는
박스에 포장된 채
흙 속에 묻혔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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