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지다
덜컥,
한 생애가
갔구나
제 깊은 그늘 속으로
영원히
몸을 던졌구나
-김정희 시집 <벚꽃 핀 길을 너에게 주마>에서 발췌 全文-
오랜 만에 시인을 만난다
그리고
오랜 만에 시인을 만났다
여전히
동백나무 잎새 같은 청초함과
간결한 눈동자
영락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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