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談

2010 인천근대문학제 전체의 틀

濟 雲 堂 2010. 10. 26. 22:04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을 마치고 막간을 이용해 아이-신포니에타의 연주를 듣는 참석자들

시종일관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강태열 시인

 

신현수 시인의 시 낭송

 

오혁재 님의

하모니카 연주

으으으으~자지러지듯 쓰러지는 청중들

 

시 낭송, 소설 낭독을 마치고

무대에 올라 기념 촬영 <끝>

 

십 개월 가까이 내 머릿속을 무겁게 누르고 있던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다.

전체 모양새를 봤을 땐 이러한 흐름으로 진행하는 데에

웬 십 개월? 이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행사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일이 초안을 잡고 순서에 입각해

마디마디를 채우는 데에만

여러 날이 걸렸던 것 같다

 

주제발표자를 선정하고 원고 청탁을 하고

토론자 섭외

작가회의가 주관하는 목적에 부응하는 원고를 추렵하는 데에만

4 개월이 흘렀다

간간히 퍼포먼스 팀과 관현악단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했고

자료집 발간

먹을 거리 준비

티-셔츠 맞춤

홍보 및 발송

장소 섭외 및 대관 신청

자원봉사자 및 도우미 확보 등등

 

막상 써 놓고 보니

한 일이 별로 없다는 생각 ㅋㅋ

아~, 이렇구나! 라는 생각

자, 이제 본격적으로 미뤘던 것들을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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