舌 .썰. 說

돌계단

濟 雲 堂 2010. 6. 8. 23:03

 

세수로 치면

서른 세 해 묵은

돌계단이

삼십 삼 년 째

침묵하고 있다

 

805호 할머니가

이 놈의 계단만 없으면

살만 한데......

살만 한데......,

푸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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