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목(都市遊牧)

그림자 놀이 2

濟 雲 堂 2009. 9. 5. 23:23

 

어느 순간

겨우

지탱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맛있다

잘 있다

잘 가라

즐거웠다

 

그리고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간신히

기록해 둔다

 

 

'도시유목(都市遊牧)'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사람 사람들  (0) 2009.09.18
그림자 놀이 3  (0) 2009.09.11
방물장수  (0) 2009.09.02
자동차 두 대 풍경  (0) 2009.07.12
들 꽃처럼  (0)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