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도 사라졌는데 -최성연- 갈매기도 사라졌는데 -인천 항구에서 자취를 감춘 갈매기떼의 사연- 새하얀 갈매기떼 훨훨 떠돌다는 때때로 곤두박혀 먹이도 쪼아가며 누백대(累百代) 둥질 틀고서 새끼 치며 살던 포구. 하 오래 겪다보니 짠 물도 섞여들고 깃털을 더럽히는 체통쯤 잃을 망정 옛정을 어쩌지 못해 눌러앉아 살쟀더니 .. 詩로 쓴 仁川(남의 살) 200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