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도시 -신포동 트리 공사- 창조라는 단어만큼 불편하게 들리는 말이 없다. 꼭 ‘이어령비어령(耳於鈴鼻於鈴)’ 같기 때문이다. 몇 해 전 ‘만국공원 창조적 복원’ 계획을 두고 인천의 식자층 간에 설전과 대립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명명의 주체와 반대의 주체가 헤게모니 싸움하듯 판세의 주도권을 쥐락펴락 .. 인천칼럼 201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