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동물의 역사 윤대성 원작 <미친 동물의 역사> 대본을 받아들고 짬 날 때마다 삼삼오오 큰 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발성연습과 복식호흡 등의 훈련을 거친 후, 필자를 비롯해 출연진 모두가 대본을 거의 외웠을 무렵. 공연심의에 통과하기 위해 경찰서를 다녀온 선배의 일그러진 얼굴을 마주해야 했.. 인천칼럼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