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위하여 도시는 바쁘다. 무지하게 바쁘게 돌아간다. 편안히 쉴 틈이 없다. 서울특별시부터 인구가 가장 적은 계룡시에 이르기까지, 전국 85개 도시의 이름을 내건 유기체들은 범접할 수 없는 속도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간다. 행자부 통계에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로 등록된 인천은 더욱 빡빡.. 인천칼럼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