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지다 -김정희- 동백꽃 지다 덜컥, 한 생애가 갔구나 제 깊은 그늘 속으로 영원히 몸을 던졌구나 -김정희 시집 <벚꽃 핀 길을 너에게 주마>에서 발췌 全文- 오랜 만에 시인을 만난다 그리고 오랜 만에 시인을 만났다 여전히 동백나무 잎새 같은 청초함과 간결한 눈동자 영락없다 詩로 쓴 仁川(남의 살)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