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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숙과 배다리

濟 雲 堂 2008. 10. 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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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오늘이 지나고

다시 내일이 오면

내일은 어제의 오늘이 된다

 

이 세상의 여자는

어머니 아니면 딸이다

그 외에는 다 유보된 애인들이다

나는 그녀를 애인이라 부른다

그러나 애인이라고 부르기엔

슬픔이 너무 많다

싸움이 너무 깊다

너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