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 雲 堂 2012. 12. 9. 15:15

먼동

 

 

 

살은

사랑을 위하여

나를 벗어 놓고

 

 

살은

사랑을 위하여

너를 품는다.

 

 

삶은

너와 나의

몸살이다.

 

 

삶이

어찌 어둠만 있겠는가

숙연히 눈을 뜨니,

 

 

먼동이 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