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사는 외톨박이
공화춘(共和春) 또는 산동회관(山東會館)
濟 雲 堂
2008. 7. 4. 23:00
한 장의 사진을 판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경험과 실증적인 자료를
무차별적으로 대입해 보면 대개는 큰 줄기 것들이 주요 내용이 되고
나머지 자잘한 내용들은 잔가지처럼 잘려 나가기 일쑤다
이 사진은 1940년을 전후로 해서
공화춘 내 2층 회랑에서 촬영한 것이다
아직 명증하게 밝힐 부분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
제3제국 깃발(독일)이 눈에 들어 오고
아직 진화가 덜 된 각국의 깃발들이 소위 만국기 깃발의 형태로
장식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하지만 본말을 굳이 밝힐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전제 하에
소개된 사진은 여러 이야기들을 끄집어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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